K리그 챌린지/2014년
1. 개요
K리그 챌린지의 두 번째 시즌. 애초 기획한대로 1위는 클래식으로 바로 승격하게 되며, J2 리그처럼 4위에서 2위 팀까지 PO를 거쳐 클래식 11위와 승강 PO를 치를 팀을 가려내게끔 변경된다. 물론 4위 팀이 승강 PO까지 올라왔을 경우 체력 안배 등의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4위 팀까지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방향이다. 당장 2013 시즌에 군경의 너무 막강한 전력으로 인해 일찌감치 3위 아래 팀들이 흥행 폭망의 나락으로 떨어진걸 감안하면 좋은 선택.
승강 플레이오프 방식은 다음과 같다. (한국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리그 3위 팀과 4위 팀이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홈 경기 개최권은 리그 3위 팀이 갖고, 90분 안에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리그 3위 팀의 승리로 처리한다.
2. 리그 준우승 팀과 앞 1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방식은 앞 1의 경기와 같다.
3.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앞 2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앞 2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먼저 홈 경기를 하고 K리그 클래식 11위 팀은 나중에 홈 경기를 한다.
기본적으로 경찰 축구단이 또 도장파괴범 모드로 리그를 뛰어 1위에 오를 경우 승격 자격은 차순위 팀에게 주어지게 되어 있으나, 2위 ~ 4위 안에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2위에 들었을 경우 3위 ~ 5위끼리 PO를 치르게 되는지, 아니면 3위와 4위끼리만 PO를 치르게 되는지는 불명이었지만 안산을 연고지로 정하게 됨으로서 사실상 없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 . 안산과 충주 모두 법인화를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된다.3.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앞 2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앞 2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먼저 홈 경기를 하고 K리그 클래식 11위 팀은 나중에 홈 경기를 한다.
2. 참가팀
챌린지 출범 2시즌만에 대대광강이 모두 챌린지에서 만나게 되었다.
3. 시즌 전망
PO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강등의 쓴 맛을 본 강원은 우려와 달리 승격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며 칼을 갈고 있다. 강원에 앞서 일찌감치 챌린지행을 결정지었던 대구와 대전은 강원만큼 활발하지는 않으나 전력 및 시설을 보강하며 나름대로의 준비 중.
지난 시즌 상반기에는 한창 깡패짓을 했지만 하반기들어 계속되는 원정 경기와 주력 선수들의 대거 전역으로 집중력을 잃어버렸던 경찰 축구단은 안산으로 연고지를 확정지으며 강력한 승격 후보로 손꼽히고 있지만, 홈경기장 바로 지척에 있는 단원고등학교가 불미스러운 사고에 흽쓸려 홈경기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본의는 아니나 또 작년처럼 민폐를 끼치게 되었다.
3위에 그치며 챌린지 탈출에 실패한 광주는 기존 선수들 상당수가 연봉 문제 등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강제 리빌딩을 겪게 되어버린지라 먹구름이 끼어 있는 상태.
수원 FC는 지난 시즌도 그러했듯 신비주의 전략으로 조용하지만 전력에는 큰 변화가 없다. 바꿔 말하자면 올해도 중위권에 머물러버릴 공산이 크다는 이야기.
안양은 외국인 용병도 데려오고, 챌린지 구단 중 강원과 더불어 제일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고양은 지난 시즌 팀을 최하위권에서 끌어올려준 알미르라는 걸출한 공격 자원을 잃어버렸지만 이를 대체할 자원은 미지수. 이 와중에 버릇 어디 못 준다고 연습 경기에서의 워쉽 댄스로 또 잡음이 생기고 있다.
부천은 드래프트 파문으로 인해 곽경근 감독이 경질당하고 최진한 전 경남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게 되었지만, 곽경근이 뽑아놓고 사라져버린 싸고 양많은 선수들 중 뭔가 로또가 터져주지 않는 이상 도무지 이번 시즌을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가 없는 상태.
충주도 수원 FC급으로 조용한 모습.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모두 팀을 떠났지만 셋 다 꽝에 가까웠기에...
대구행을 택한 노병준, 대전으로의 컴백을 택한 김은중, 강원행을 택한 양동원, 수원 삼성에서 안양으로 임대된 조철인, 울산에서 대전으로 임대된 임창우, 전북에서 수원 FC로 임대된 김영찬 등 1부에서 주전으로 뛰기 애매한 노장 및 백업 선수들이 말년에 2부 팀을 택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신인 선수들이 2부팀에 임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슬슬 보이고 있다. 승강제의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
4. 클럽 순위
- 정규 라운드 순위는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다승 > 승자승 > 벌점 >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단, 정규라운드 2~4위팀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 K리그 챌린지 2014 시즌 우승
- K리그 클래식 2015 시즌 승격
- K리그 챌린지 2014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 K리그 챌린지 2014 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5.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 승강 플레이오프는 2014년 승강 플레이오프 참조.
6. 개인 기록
6.1. 득점 순위
6.2. 도움 순위
6.3. 공격 포인트 순위
6.4. 해트트릭
7. 관중 동원
8. 역대 시즌
[1] 전년과 동일[2] 단 연고지를 정하는 것과 법인화는 별개의 문제이다. 클래식으로의 승격 요건 중의 하나가 법인화이기 때문에 연고지만 정하고 법인화하지 않는다면 역시 승격은 없다.(이것은 똑같이 아직 법인화되어 있지 않은 충주 험멜에게도 적용된다.) 다행히 의욕적인 안산시와 함께 법인화도 연내에 이루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라 기대할 만하다.[3] 알툴 베르날데스가 K리그 클래식/챌린지 통틀어 2014 시즌 유일한 외국인 감독을 부임했으나 도중 경질, 박효진 코치가 대행[4] 본디 강릉종합운동장이 홈경기장이었으나 전국체육대회 개최 관계로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개막전만 강릉에서 개최하고 나머지 경기는 원주와 춘천에서 개최한다. 추후 도내 타지역 순회경기가 더 늘어날 공산이 크지만 일단 주 홈경기장은 이 두 곳.[5] 감독 대행으로 있다가 5월 8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6] 감독 대행[7] 수원종합운동장 잔디 개보수 관계로 일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한지붕 아래서 시즌 전체 일정을 치르는 것으로 예정됐다. 구단측에서는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돌아간다는 입장이라 시즌 막판 일정은 수원종합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8] 감독 대행